대전여행은 '성심당'으로부터~ 대전 빵집 맛집 총출동 투어
대전여행은 22.1208~10일까지 2박3일로 다녀왔는데, 그중에 성심당은 3일내내 들렀다 왔다는 이야기
⭐️ 1일차 2일차 여행은 아래 참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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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먹거리 여행 1탄 | 맛집이 유잼도시 그 자체임 (광천식당 바로그집 오문창순대국밥 개천식
여행일시 12월8일~10일 (2박3일) 주제는 대전 먹거리 투어였다. 노잼도시로 유명한 대전이 음식으로는 유잼 그 잡채임 서울에서 점심먹고 출발해서 3시간정도 걸려 도착했다. 대전하면 떠오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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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뎅과 호떡이의 3일차 대전여행
호떡이는 일정이 있어서 잠시 어디에 갔고, 그 시간동안 오뎅이는 성심당을 털어 빵을 먹으며 기다리기로 했다.
성심당투어에 올라간 사진들은 3일동안 오고가며 찍은 사진들이고, 거의 백장 가까이 찍은듯한데 (체감) 많은 사진은 생략하게 몇장만 간략하게 올려보았다.
빵 나오는 시간, 샌드위치 나오는시간, 등 다양하기 때문에 꿀팁을 최대한 많이 기록해 놓을 예정이다.
일단 성심당의 대표 튀김소보로는 시시때때로 준비가 되기 때문에 튀김소보로가 목적이신 분들은 아무때나 가도 상관없다.

성심당의 튀김소보로는 이제 전국 어디서나 맛볼수 있는거 같긴한데 대전에서 직접 먹는맛은 또 다르다.
게다가 성심당 40주면 기념으로 초코튀소가 출시됐는데, 이게 진짜 맛있다.
튀김소보로도 다시 먹어봤지만 기분탓인가 대전 성심당에서 먹을 수 있는게 진짜 맛있는것 같다.

튀소구마도 꽤 맛있는 편
고구마가 너무 달기만 하면 맛없는데 적당히 밸런스가 좋고 위에 소보로랑 조합이 괜찮다. 어르신들이 좋아할 맛이다. 한박스씩 쟁여가는 이유가 있는 성심당의 튀김소보로 컬렉션이다.

대전 성심담 본점,, 또 언제올지 모르는데 괜히 다 못먹으면 아쉬울것 같아서 판타롱부추빵도 먹어보았다. 사실 이건 바로 먹지 못해서 냉동실에 보관해놨다가 해동시킨후 에프에 돌려먹었는데 존맛. 겉이 바삭해지니까 오히려 맛있는거 같기도 하고,,,
부추빵은 바로 먹으면 빵피가 쫄깃하고 부추,계란,햄등이 들어가 있어서 든든한 끼니로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오뎅이의 좋아하는 것중 하나는 크로와상
크로와상 컬렉션도 참 많다. 인기있는 아몬드 크로와상 쟁여가고요. 일단 가격도 꽤나 양심적이었다.

이렇게 포대기로 쌓여있는 빵들
평일저녁에는 그래도 드나들기 편한정도의 사람이 있었는데, 주말에는 웨이팅도 있고, 사람이 너무 붐비다 보니 한줄로 서서 쭉 지나가면 유턴하기 어렵다는 점. 먹고싶은 빵이 있다면 고민하지말고 즉시 담아버리기 꿀팁

인기템 아몬드크로와상 담으면서
오뎅과호떡이의 취향인 퀸아망도 픽했다.

성심당 실속세트인 땡큐빵, 카카오순정, 후렌치파이
이렇게 인기템이 적혀있어서 뭘 먹어야할지 모를때는 이런 안내판을 참고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오뎅이는 먹고싶은 아이템의 목록이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참고만 했다.

참고로 이 땡큐빵은 3번방문하는 내내 만나지 못했다. 사진찍었을 당시에는 있었는데 사려고 했을때는 형태도 못봤다. 너무 아쉬웠다. 성심당에서 먹고싶은 빵은 이 떙큐빵 빼고 다 먹어봤다.

작고 귀여윤 치즈퐁듀 왜 안담았니?


그 외 종류도 많고, 종류별로 가짓수도 많은 성심당의 빵들을 몇장만 더 남겨보았다.


파이류, 소세지빵류, 크림빵류, 패스츄리류등 정말로 다양했다.

아! 잊으면 아쉬운 성심당의 고로케류들
대전여행에 맛집투어를 너무 많이 해서 고로케류들은 별로 안땡겼는데 인기템인거 같다.
우유고로케 넘 신기하고 야채 새우롤낙지, 카레, 핫치킨, 참치
매운맛부터 순한맛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있고 언젠가 다시가면 우유고로케랑 새우롤낙지 도전해봐야지


갓나오면 너무 맛있을 것 같은 고로케 비주얼


참고로 성심당의 샌드위치도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 역시 배부른상태라 먹어보진 않았다. 가격도 저렴하고 꽤 든든한 끼니가 될 것 같은 샌드위치!!
이것들은 너무 이른시간에는 나오지 않으니 차라리 오후시간에 방문하는 것이 이득이다. 제빵사분들 말로는 적어도 12시는 지나야 모든 샌드위치가 나온다고 했으니,, 샌드위치 드실분들은 참고

소금빵도 1200원이라는 아주 합리적인 가격에 맛도 있다고 소문이 자자하다.
성심당에 지나가는 사람들마다 소금빵을 찾는 거 같아서 하나 담아봤는데 1200원의 행복이다.
저렴한 가격에 핫한 빵들도 맛볼수 있는 성심당 빵구경은 이정도면 충분할 것 같다.
성심당 주차
우리들공원, 현대유료주차장에 하면 된다. 성심당에서 1만원이상 구매시 1시간 쿠폰 1장을 준다.
1시간짜리 쿠폰이 2장 있으면 2시간 쿠폰으로 교체해서 받아가야한다.
(주차권 리더기에는 쿠폰 1장만 인식되므로 2장을 넣을 수 없다)
3시간쿠폰은 못본것 같으니 최대 2시간 제공되는 것 같다.
성심당이랑 성심부티크는 다른 업체로 인식되는 것 같긴 한데 우리는 성심부티끄에서는 구매를 안해서 그점은 잘 모르겠다.
성심당 문화원
평일에는 성심당 2층 레스토랑을 개방해 빵을 먹고 갈수 있게 해준다는 글을 봤는데, 주말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따로 개방하지 않는다고 했다. 대신 성심당 문화원에서 먹고 갈 수 있게 해준다.
성심당 문화원은 굿즈들을 판매하면서 커피를 팔고있다. 물론 커피를 마시지 않아도 빵을 먹고 갈 순있지만,,
주말에는 문화원에도 사람이 무지무지 많다.
그래서 나는 비밀인데 ,, 스타벅스에서 신세를 졌다. (대기업 짱)

이곳은 성심당부띠끄로 케이크류와 롤케이크 등 제빵보다는 제과에 집중한 메뉴들을 판매하고 있다.
성심당 건물도 큰데 부띠끄도 상당하다. 대전은 아마 성심당이 먹고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롤케이크도 맛있을 것 같은데 일단 케이크 가격도 아주 합리적이라는 점
대전에 살면 너무너무 좋겠다.

실제 빵 먹은 후기를 남겨보려고 한다. 기본적으로 맛있었던 몇가지만 남겨봐야지
이것은 퀸아망
패스츄리재질의 빵을 짜부시켜서 견과류 잔뜩 묻힌 빵. 맛없없(맛이 없다는게 아니라 맛이 없을래야 없을 수가 없다는 말)


카카오순정 초고빵속에 리얼초코가 풍덩 들어가 있는 빵인데 가성비도 끝내준다. 초코 좋아하면 환장할 맛이긴한데 나는 커피 없이 먹기 어려운 빵.
커피필수!!!


와 초코튀소가 진짜 맛있더라.. 오뎅이는 초코 별로 안좋아하는데 초코튀소에 반함
겉이 바삭하고 크리스피한데 속에는 촉촉한 단판의 콜라보
달게 느껴질순 있는데 그냥 초코의 단맛과는 다른 맛
어르신들은 안좋아할 수도 있는데 내입맛에는 아주 좋았다. (달긴 담) 예상보다 더 맛있었다는 의미 같다.

아몬드크로와상도 생각하는 크로와상에 아몬드를 붙인게 아니라 속에 아몬드크림이 필링되어있다.
이것도 달달하게 느낄 수는 있는데 크로와상의 슴슴한 맛보다 조리된 빵을 좋아한다면 추천
그 외 우유크림빵, 작은메아리 등등 가성비가 너무 훌륭해서 전국 빵집 중에 오뎅이와 호떡이 맘속에 성심당이 아직은 1등이다.

빵 실컷먹고 저녁으로 찾은 중식맛집 희락반점
중화요리를 찾아먹는 편이 아니지만 밀가루로 유명한 대전에서 밀가루 요리 잔뜩 먹을 수 있는 날이다.
게다가 여긴 유니짜장이 그렇게 맛있다고....
빵먹고 짬뽕먹을 예상하셨다면 오산임

짜장을 부어서 콩이 가려졌지만.. 잘잘하게 썰어서 만든 유니짜장은 넘넘 맛있는 맛
살짝 매콤함이 가미되어있는데 달달함도 함께 있어 호로록호로록 순삭하게 만드는 맛이다.
짜장면은 보통 배달시켜먹기 마련인데, 대전의 희락반점은 줄서서 먹는 웨이팅 맛집이다.

짜장만 먹으면 아쉬우니깐 탕수육도 곁들였는데 탕수육도 꽤나인기템이다. 튀김이 쫀득한편이고 부먹으로 나오는데 바삭쫀득해서 넘넘 맛있다. 소스의 간이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았다.
희락반점에서 밥 먹으면 옆에 있느 카페에서 할인해주는데 커피 들고 서울로 돌아갑니다.
맛집 너무 많아서 너무 유잼이었던
2박3일의 대전여행 잘먹고 갑니다.

다음엔 어디로 갈까요~~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