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뎅과호떡

공주여행 먹거리투어 피탕김탕, 솥뚜껑매운탕, 알밤모찌, 베이커리밤마을 등등 본문

국내 STORY

공주여행 먹거리투어 피탕김탕, 솥뚜껑매운탕, 알밤모찌, 베이커리밤마을 등등

꼬뎅 2023. 6. 11. 17:20

 

지금 글 보고 있는 사람들 모두다 꼰주들,,, 오뎅이와호떡이는 5월4일~5월5일 1박2일동안 공주여행을 다녀왔다.

짧은시간 누구보다 알차게 먹고왔다. 저녁에 도착해서 피탕김탕 찾아갔다.

공주에 왜 김피탕이 유명한지는 의문이었는데, 알고보니 김피탕이 유명세를 타게 된 곳이 바로 공주였다공....

대전마시내라는 곳과 원조의 논란이 있다고 하지만,, 맛만 있으면 되는 오뎅이와 호떡이

호떡이는 원조라고 하는곳은 무조건가봐야해서 마시내도 가봤다고 하지만,

마시내는 돼지고기고 피탕김탕은 닭고기를 이용해 김피탕을 만든다는 것!

원조다운 맛이었다. 김치와 피자의 밸런스가 훌륭했다. 서울에서 먹었을때는 되게 자극적이었는데,, 만족스러웠다.

여기에는 맥주한잔 곁들여야 하는데 속이 좋지 않아 그부분이 아쉬웠다. 다만 공주대 학생들에게 인기가 있었던만큼 가성비가 좋고, 음료를 무한리필로 즐길 수 있다는 점! 핵이득적이니 참고

오랜만에 썸네일도 찍어보고요

최고의 한입은 닭고기,치즈,김치 거기에 올리브 한알! 최고였다 

소화시킬겸 산책에 나선 오뎅이와 호떡이

사실 비가 온다그래서 걱정했는데 비오기전에 공주산성 한바퀴 빠르게 돌아보기로 헀다.

공주산성 시작점에서 만난 공주의 무지개다리. 저기에서 걸어왔는데 위에서 내려다보는 맛도 일품이었다.

물론산책으로 시작해 거의 극기훈련급이었지만 (땀한바가지 흘림)

한바퀴 돌고나니 소화도 되고 꽤 낭만적이었던 분위기여서 만족한다.

다음날, 비가와서 공주시장투어를 하려다가 급 메뉴변경했다.

공주시내에서 살짝 떨어진 곳에 위치했지만 차로는 금방이다. 도착하자마자 맛집의 스멜이 풍겼다.

웨이팅 하는 사람들도 꽤 많았지만 30분정도의 기다림은 참아도 된다. 

매운탕집 분위기 이정도랍니다. 맛도 있고 분위기도 좋고 감성도 좋아서 발꾸락 꼬부라짐...

일단 솥뚜껑에서 팔팔 끓이면 뭔들 맛이 없겠어요?.. 넘나리 맛있고

회먹고도 매운탕 잘 안먹는 사람인데, 여기는 메기한마리가 통으로 들어가고 손으로 뚝뚝 수제비를 떼어준단말이에요.... 먹어야 궜어요? 말아야 궜어요?

게다가 비오는날 뜨끈한 국물, 최고시다.

오랜만에 수제비 감성은 잊지모테

무조건가세요 공주여행중에 먹은 1등맛집입니다. 양도 대혜자 공기밥 무한리필

비오는날의 공주산성.. 어제 극기훈련하길 잘했다.

코로나풀리고 입장료도 받으니 참고하셔요

다음에 또올께 오늘은 먹기바빠서...

공주는 밤이유명한 곳이다. 카페에도 밤 디저트들이 많은데 그중에 베이커리밤마을의 밤 디저트들이 유명하다.

나는 밤크림치즈타르트를 먹었는데, 크림치즈가 들어간 타르트에 밤알갱이가 통으로 들어있어서

상상가는 맛이지만 꽤 매력있다.

카페에 사람이 많아 포장했는데, 밤의여왕은 먹기 좀 부담스러워서 패스했다.

밤파이는 패스츄리 같은 재질에 밤알갱이와 밤앙금이 들어있는 디저트다.

에프에 살짝 구워서 먹으면 더 맛있다.

다음디저트는 알밤모찌! 부자떡집에서 팔고있는 떡 디저트인데, 알밤모찌뿐만 아니라 다른떡들이 맛있어서 쟁여가고 싶었다. 운이 좋으면 앞에서 시식코너도 하니 참고해서 맛보길!

개당 2,000원의 알밤모찌

찹살떡안에 통밤이 잔뜩 들어간 찹쌀떡 거기에 팥을 곁들였으니 찹쌀떡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아할 맛!

밤파이보다 오히려 찹쌀떡이 더 달달하게 느껴졌다. 근데 떡 잘하는 집 맞음!

다음 밤디저트의 끝판왕 망중한이라는 카페에 들렀다. 

한옥분위기의 카페가 많은데, 그중에 내가 꽂힌건 여기였다.

밤아이스크림과 플랫화이트의 조합이라니!!!!맛없없

내가 좋아하는 거 다 모아놨다. 밤아이스크림만도 따로판매하긴 하는데, 이것만으로도 만족스러웠다.

밤아이스크림은 진짜 밤 맛이 나고 커피자체도 꽤 맛있다. 웨이팅이 있긴 했지만 금방 빠져서 다행

비가와도 멈추지 않는 우리의 극기훈련

공주 메타세콰이어길에 가보았다. 시작점부터 끝지점까지 기어코 비가옴에도 걸어갔다.

빗소리에도 은근 잘 어울렸던 곳! 싱그러운 여름날에도 예쁠 것 같다. 

공주여행 좋았다. 짧았지만 알찬여행!!!

다음에 또 봐요 우리